▲메디포스트 연구원이 줄기세포 배양 관련 실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효과와 생산 효율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차세대 배양 방법을 개발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수준을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특허를 활용해 메디포스트는 세포의 증식력과 생존도 및 회수율 등 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향후 개발 예정인 신약 파이프라인에도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총 18개의 국내외 특허를 취득, 거래소 공시 기준으로 제약 바이오 업계 최다를 기록했으며, 현재 해외 49건 포함 총 69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국제 특허 등을 통해 차세대 줄기세포 기반 기술 확보할 목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독보적인 줄기세포 배양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며 “향후 북미 시장에서 줄기세포 분야의 상업적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