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키햐와 에임스, 와이콤마, 라이트브릿지 등이다.
◇키햐
주류 스마트 오더 스타트업 키햐가 15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트롱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그 외 서울대기술지주, 인포뱅크 등이 참여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2022년 11월 진행한 프리시리즈A 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자에 참여했다.
키햐는 ‘가장 편리한 술 쇼핑 앱’을 목표로 와인, 위스키 등 수입 주류를 제공한다. 구매자가 앱에서 제품을 결제하고 원하는 픽업 매장에서 받는 스마트 오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전통주, 해외직구품, 무알코올 음료는 일반 통신 판매와 같이 택배 거래가 가능하다.
◇에임스
보험사를 대상으로 전문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에임스가 최근 프리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투자사는 신한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금융캐피털, 서울대기술지주 총 4개사이다. 특히 서울대기술지주는 지난해 투자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도 참여하여 에임스의 비전과 역량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2017년에 설립된 에임스는 API 기반의 보험약관 데이터화 서비스(오토딧), 보험금 청구서류 데이터화 서비스(오토캡처), 디지털 손해사정 서비스(오토클레임)를 보험사에 제공하고 있다.
◇와이콤마
MZ세대의 패션 아울렛 플랫폼 ‘드립’을 운영하는 와이콤마가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슈미트의 시드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8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시드투자 이후 3개월 만에 이루어졌으며, 와이콤마는 이번 투자 유치를 끝으로 시드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와이콤마는 브랜디의 사내 신사업이었던 남성 패션 플랫폼 하이버를 탄생시키고 성장시킨 주역인 선종석 대표, 김현중 대표, 김민근 이사가 올해 1월 공동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라이트브릿지
수전해 기술 전문 기업 라이트브릿지가 안다아시아벤처스로부터 15억 원을 투자 유치했다.
2012년 설립된 라이트브릿지는 수전해 스택, 시스템 제조업체 기업이다. 수전해란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전해질의 종류에 따라 알칼라인 수전해(AEL), 양이온 교환막 수전해(PEM),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AEM),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