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안병훈과 왕정훈이 새해 들어 유럽 스타들과 첫 샷 대결을 벌인다. 무대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 다비의 아부 다비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로).
안병훈과 왕정훈이 넘어야 할 산은 크다. 미국과 유럽엑서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두 출격한다.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투어를 할 예정인 안병훈은 2015년 신인왕을 차지한 유럽프로골프투어부터 출전하는데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 2승을 올리며 신인왕을 손에 넣은 왕정훈은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에는 출전 자격이 없었다.
▲안병훈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미국)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지난 시즌 PGA투어 상금왕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도 출전한다. 지난해 디 오픈을 제패한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릿(잉글랜드)도 나와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
지난주 PGA투어 소니오픈에 초청받아 출전했던 양용은(45)도 출사표를 던졌다.
JTBC골프는 19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 한다.
▲리키 파울러. 사진=유러피언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