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주 포스텍 교수. (사진제공=포스텍)
포스텍은 지난 25일 수학과 최영주(57) 교수가 2017년 한국여성수리과학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정수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여온 최영주 교수는 특히 정보통신과 보안의 융합연구분야에서 높은 연구 성과를 일궈온 주인공이다. 나아가 국내 최초로 수학계 암호론 국제 워크숍을 주관, 수학계의 암호이론의 연계가능성을 국내 처음으로 파급시킨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최 교수는 ‘국제 정수론 저널’ 초대 국제편집위원, 미국수학회 초대 펠로(fellow)로 선임되는 등 학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도 이름을 알려왔다.
한국여성수리과학회는 400여 명의 여성 수학자로 구성돼 있다. 활발한 교류와 여성수학자들의 저변 확대를 도모해 수리과학기술 발전과 보급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