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증시는 14일(현지시간)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1만9216.41을, 토픽스지수는 0.19% 내린 1537.3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하락한 3153.75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3% 상승한 2956.3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6% 오른 2만2596.2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379.50으로 0.03%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 분위기가 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시장은 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연준이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 고용시장 등의 현 상황에 어떤 진단을 내리고 향후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해 힌트를 내놓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은행(BOJ)이 이날 발표한 4분기 단칸지수는 10으로, 3분기의 6에서 올랐다. 단칸지수가 개선된 것은 1년 반 만에 처음이다.
스미토모금속광업 주가가 2.2%, 도호아연이 2.4% 각각 급락했다.
중국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