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韓 OECD가입 20년… 경제성장에도 삶의 질은 바닥

입력 2016-12-12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0주년을 맞아 그간 경제·사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지만 삶의 질 등 일부 사회지표는 여전히 저조하다는 평가를 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1996년 가입 당시보다 GDP와 1인당 GDP는 2.5배 증가했고, 순위도 34개국 중 10위에서 8위로 상승했다.

GDP 대비 R&D 투자는 2.3%에서 4.3%로 30개국 가운데 1위다. GDP 대비 공공 부문 사회지출 비중은 3.4%에서 10.4%로 늘었다. 고등교육 이수율은 37%에서 69%로 높아졌고 기대 수명은 73.9세에서 82.2세로 길어졌다.

우리나라는 OECD의 신뢰할만한 파트너로서 2009년에는 OECD 각료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했고 부의장직도 세 차례 수임하는 등 다양한 이슈의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일부 사회지표는 여전히 다른 회원국에 비해 낮다. OECD가 발표한 '2016년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에서 한국은 조사대상 38개국 중 28위에 그쳤다. 일과 삶의 균형 부분에서는 36위에 머물렀다.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작년 기준 출산율은 1.24명으로 최하위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73,000
    • -1.06%
    • 이더리움
    • 3,423,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76,300
    • -3.47%
    • 리플
    • 702
    • -1.54%
    • 솔라나
    • 226,300
    • -2.37%
    • 에이다
    • 466
    • -3.92%
    • 이오스
    • 581
    • -2.8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3.59%
    • 체인링크
    • 15,010
    • -3.84%
    • 샌드박스
    • 323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