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노회찬 의원 페이스북)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소감을 피력했다.
노회찬 대표는 9일 자신의 SNS에 "234 가결, 이제 시작입니다"라며 "대통령이 버린 나라, 국민이 살려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총 투표수 299표 중 가결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됐다.
이에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사본을 전달받는 순간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된다.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대통령 직무는 황교안 총리가 대행한다.
앞서 노 의원은 8일 "그럴 일이 없어야겠지만 만에 하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부결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사직하고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이 국회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초강수를 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