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이 각종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주평은 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종합뉴스'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신주평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제기한 '병역 혜택 의혹'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공익근무 요원 대상자가 아니다. 현역 판정을 받았으며 한 차례 입대를 연기했을 뿐이다"라며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군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이트클럽 호객꾼'이라는 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신주평은 "나이트를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라며 "잠깐 통신업체에서 일한 사실은 있다"라고 털어놨다.
정유라와의 관계도 언급했다. 그는 "2014년 말 아이가 갑작스럽게 생겨, 2015년 초 정유라와 결혼했다"라며 "2014년 12월부터 함께 독일 생활을 하다가 잦은 다툼 등으로 올해 4월 헤어지고 혼자 귀국했다"라고 말했다.
신주평은 정유라와 사이에 한 살 남짓한 아들을 둔 상태다. 그는 "해외에 있으니깐 쉽게 보기 힘들다"라며 "상대 변호사 만나면서 그것에 관해서 조율하고 있으며, 정유라와 한두 달 전 통화로 아이 보는 문제를 이야기한 적이 있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은 2013년 9월 정유라와 지인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뒤, 2014년 12월부터 독일에서 동거를 하며 아이를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순실은 둘 사이를 강하게 반대했으며, 아이가 생겼을 당시 낙태를 강요하기도 했다고 신주평 측은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