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행되는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메가스터디는 수능 전날과 수능 당일 아침, 수능 시험시간에 수험생이 지켜야할 실전 지침 가이드를 제시했다.
◇수능 전날 최종 점검 포인트
1. 수능 당일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차분히 할 것
수능 전날, 예비소집일에는 집중력을 흩트르지 않기 위해 가급적 혼자 가는 것이 좋다.
2. 지금까지 정리한 노트를 가볍게 훑어 볼 것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곧바로 돌아가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 등을 읽어보며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3. 쉬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요약노트를 준비할 것
시험 당일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를 미리 챙겨 두는 것이 좋다.
4. 수험표 등 필수 지참물도 미리미리 챙길 것
신분증, 수험표 등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할 필수 지참물도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 전자시계 반입은 불가능하며, 컴퓨터용 사인펜 등은 고사장에서 나눠 주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여분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만약 수험표를 챙겨가지 못할 경우 사진만 있으면 임시수험표를 만들 수 있다.
5.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편안한 마음으로 일찍 취침할 것
수능 전날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족욕을 하고 11시쯤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아침 행동 요령
1. 아침식사는 간단히 할 것
아침식사는 두뇌활동을 도울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주므로 간단히 챙겨 먹을 것. 단, 시험 중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 수 있으므로 국이나 물은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2. 수능 고사장에는 조금 일찍 도착할 것
수능 고사장에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본인의 자리를 확인하고,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는 않은 지 미리 점검하는 게 좋다. 자리에 문제가 있을 때는 미리 시험본부에 이야기하여 교체해 두는 것이 좋다.
3. 수능 당일 간식으로는 초콜릿, 귤 등이 좋아
귤과 초콜릿 등의 달콤한 간식은 수능 당일 두뇌회전을 원활히 해주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4. 평소 먹던 음식을 섭취할 것
수능 당일 주변에서 권해 주는 영양식품 등을 갑자기 섭취하다 자칫 잘못하면 몸에 탈이 날 수도 있으므로, 점심 도시락도 평소에 먹던 대로 준비해야 하며 소화력이 떨어지는 수험생은 죽 종류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5. 추위 대비 물품을 챙길 것
수능 시험일에는 긴장을 하기 때문에 추위를 더 많이 느낄 수 있으므로 무릎담요나 겉옷을 챙기는 것은 필수로 챙겨야 한다
◇ 수능 응시 요령
1. 1교시에 에너지 집중! 1교시 종료 후 정답 확인은 금물!
1교시를 망치면 시험 전부를 망칠 수 있으므로 1교시에 최고의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또, 1교시 직후 쉬는 시간에는 답을 맞춰 보지 않는 것이 좋다.
2. 시간조절이 생명, 쉬운 문제부터 풀 것
1번 문제부터 순서대로 문제를 푸는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쉬운 문제부터 풀어서 점수와 시간을 벌어놓고, 그 다음에 어려운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것이 효과적이다.
3. 신유형 문제에 겁먹지 말 것
출제자 역시 새로운 유형의 문제일수록 문제 속에 분명한 힌트를 포함시킨다. 문제에 숨어 있는 출제자의 의도나 힌트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것이 신유형 문제를 푸는 요령이다.
4. 문제는 반드시 여러 번 정독할 것
학생들이 헷갈리는 선지 2~3개만 붙잡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에는 선지에 집중하기보다는 문제를 다시 한번 정독하는 것이 좋다.
5. 수학영역 문제, 5분 지나도 안 풀리면 일단 넘어갈 것
5분이 지나도 정답을 찾을 수 없다면 일단 넘어가고, 나머지 쉬운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6. 어려운 문제는 답이 아닌 것부터 찾을 것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포기하지 말아야한다. 선지 중에서 정답이 아닌 것을 먼저 제외시킨 다음, 최종 답을 고르면 정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7. 4교시 시작 전, 다시 긴장감을 상승시킬 것
4교시에 긴장이 풀려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4교시가 시작되기 전에 다시 1교시 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의식적으로 긴장감을 상승시켜주는게 좋다.
8.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할 것
시험 중에 마음이 떨리고 긴장될 때는 스스로에게 잘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시험이 끝날 때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