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0일 올해는 ‘수능한파’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능한파’란 매년 11월 경 열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로 하여 강추위가 찾아오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기상청은 “예비소집일인 16일과 수능 당일인 17일에 이동성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을 것으로 보여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17일 늦은 시간부터 18일 사이엔 강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 기상정보’를 시험장 학교명으로 검색하면 당일 시험장의 기상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