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0월 7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된 미투온에 대해 공모희망가는 국내 동종 유사업체 대비 높은 수준(2016년 예상실적 기준)이지만 내년 매출 성장을 감안하면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풀팟홀덤’ 등의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서비스가 진행 중”이라며 “연내 일본, 중국 등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테이블 게임부터 슬롯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동시에 구현함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여 플레이하는 소셜 카지노를 구현했다”며 “멀티 테이블 기능을 통해 최대 12개의 게임을 동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사의 올해 상반기 기준 내수 및 수출 비중은 수출 77.1%, 내수 22.9%이며 공모 후 지분비율은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 20.0%, 기존주주 55.6%, 공모주주 23.7%, 상장주선인의무인수분 0.7%이다.
박 연구원은 “아시아 시장 내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신규 게임의 지속적 업데이트 및 차별화된 서비스로 사용자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투자 포인트를 꼽았다.
아울러 그는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48.7%인 1470만주로 적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