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종학프로덕션 )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연출 이병훈) 측은 20회 방송을 앞둔 9일, 옥녀(진세연 분)가 태원(고수 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옥중화’ 19회에서는 평시서 소금 경합에서 옥녀와 태원에게 뒤통수를 맞은 정난정(박주미 분)이 앙심을 품고 막후공작을 펼치는 모습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난정은 전옥서 참봉 유종회(박길수 분)를 매수, 전옥서와 공재명(이희도 분) 상단의 결탁 관계가 담긴 비밀 장부를 빼돌리게 하고 그로 인해 옥녀와 태원, 재명, 그리고 전옥서 주부 정대식(최민철 분)이 포도청에 압송되며 다이나믹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죄수로 전락한 옥녀와 태원이 감방에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옥녀와 태원 사이에 흐르는 심각하면서 애틋한 분위기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옥중화' 20회에서는 옥녀와 태원이 벼랑 끝에 선 상황 속에서, 그 동안 자각하지 못하고 있던 서로를 향한 사랑에 눈을 뜬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