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로 2016 인스타그램)
웨일스와 벨기에의 ‘유로 2016’ 8강전에서 도박사들은 벨기에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일스와 벨기에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유로 2016’ 8강전을 치른다.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 힐에 따르면 도박사들은 벨기에가 우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웨일스가 4강에 진출할 경우의 배당률은 3.25배, 벨기에가 4강에 진출할 경우의 배당률은 1.33배다. 1만 원을 걸 경우 웨일즈가 승리하면 3만2500원, 벨기에가 승리하면 1만3300원을 받는 셈이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더 많은 사람이 해당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돈을 베팅한 것이다.
또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가 득점하길 기대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루카쿠가 득점하는 상황에 대해 2.3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득점은 2.5배, 디보크 오리지와 바추아이의 득점은 2.9배다. 벨기에의 핵심 선수인 에당 아자르의 득점에 대해서는 3.1배, 웨일스를 이끄는 가레스 베일의 득점에는 3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한편, 이번 경기의 승자는 전날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둔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권을 두고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