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와인 사업을 확장한다.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은 최근 1200만 유로(158억원)를 들여 프랑스의 유명 와이너리 샤토 페렌(Chateau Perenne)과 샤토 게리(Chateau Guerry)를 인수했다.
마 회장은 앞서 인수한 샤토 드 수르(Chateau de Sours) 명의로 이들 와이너리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가 와인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중국이 세계 최대의 와인 소비국이자 보르도산 와인의 최대 수출지이기 때문이다.
현재 프랑스 와인 최대 산지인 보르도 지역 와이너리 7000여개 중 100여곳이 이미 중국인들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