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의 팬들이 스케일 큰 지원사격을 펼쳐 화제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주인공 대길 역을 맡은 장근석은 복수를 위해 왕좌를 원했던 풍운아로 분한다.
이 드라마는 장근석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 연기인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세계 각지에 있는 장근석의 팬들이 드라마와 배우의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10개국, 프랑스, 영국 등 유럽 7개국, 미국, 캐나다 북미 2개국, 멕시코, 칠레 등 라틴아메리카 8개국, 호주, 뉴질랜드 오세아니아 2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아랍 3개국, 이집트, 모로코 등 아프리카 3개국까지 총 35개 국가의 팬들이 연합해 장근석을 향한 응원을 펼쳤다.
현재 김포공항, 인천공항, 마트, 버스,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에는 장근석의 대길을 만나볼 수 있는 광고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서울역 전광판에는 ‘대박’의 티저 영상이 재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버스 정류장 등에서 지속적인 홍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근석의 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장근석 역시 깊은 감동을 받고 있다.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장근석이 출연하는 드라마 ‘대박’은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연잉군(훗날의 영조)이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담은 스토리다.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