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 무명 제거할까…'피의 전쟁' 서막 예고

입력 2016-03-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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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무명 척결을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은 하륜(조희봉 분)에게 "이제 무명을 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원은 하륜에게 정도전이 해결하지 못했던 토지 개혁, 불교와 사병 혁파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륜이 "또 피바람이 불겠다"고 말하자 이방원은 섬뜩한 웃음을 보이며 "첫번째 피바람은 그게 아닐 것"이라며 "내가 말했던 두번째 적을 치겠다"고 말했다.

이방원이 일컬은 두번째 적은 무명이었다. 무명은 지금까지 이방원이 권력을 잡을 수 있도록 조력했던 존재. 하지만 왕자의 난을 통해 권력의 정점에 선 이방원은 무명을 치기로 결심한 것.

이방원은 "내가 그것과 권력을 나눌 줄 알았나"라며 "무명 700년의 목숨을 거둘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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