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이 아시안투어 트루 타일랜드 클래식 3라운드 본선에 합류했다. (사진=CJ오쇼핑)
한국 남자골프의 기대주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과 왕정훈(21)이 유러피언투어 겸 아시안투어 트루 타일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ㆍ약 20억8000만원) 3라운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송영한은 11일 태국 후아힌의 블랙마운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9위에 올라 2언더파(공동 63위)까지 나갈 수 있는 3라운드 본선에 합류했다.
왕정훈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2위를 마크, 역시 3라운드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스캇 헨드(호주)와 펠레 에드베리(스웨덴)는 각각 8타와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이수민(23ㆍCJ오쇼핑)과 정연진(26), 정이근(22)은 1ㆍ2라운드 성적 부진으로 컷 탈락했다.
한편 트루 타일랜드 클래식 3ㆍ4라운드는 12일과 13일 오후 3시부터 JTBC골프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