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한 황재근이 독일에서 무상 급식을 먹어봤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해 '빚 많은 33살 청년, 정상인가 비정상인가'라는 주제로 각국 대표들과 토론을 벌였다.
이날 독일 대표 다니엘은 "독일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물품을 저렴히 팔거나 무상으로 돕는 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무상 급식을 해주는 곳이 있는데, 최근에는 대학생들이 벌이에 비해 빚이 많아 이곳에 가서 노숙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청년들이 많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황재근은 "저도 독일에서 노숙자들과 무상 급식을 먹어본 적이 있다"며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무상 급식 몇 번 먹어봤는데 맛 괜찮았다. 먹을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독일은 학비가 거의 없는 나라라서 소비할 일은 거의 없는데 왜 대학생이 가난한지는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