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호크에 사용되는 와이어하네스(Wire Harness) 출고식이 퍼스텍 창원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퍼스텍 전용우 대표(오른쪽)와 노스롭 그루먼의 믹 재거스(Mick Jaggers) 부사장(왼쪽)이 행사 중 기념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퍼스텍)
퍼스텍은 미국 최대 방위산업체 중 하나인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Corporation)과 함께 26일 창원 본사에서 와이어하네스(Wire Harness)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고식은 퍼스텍 전용우 대표와 노스롭 그루먼 믹 재거스(Mick Jaggers)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는 지난 10월 퍼스텍과 노스롭 그루먼이 체결한 고고도 무인기 글로벌호크에 사용되는 와이어하네스 공급계약에 따른 초도품이다.
와이어하네스는 인체의 신경계나 혈관과 같이 무인기 내에서 각각의 전자장치들 간 전원 및 신호를 전달하는 배선장치로 글로벌호크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된다.
퍼스텍 전용우 대표는 “노스롭그루먼과 와이어하네스 외에도 기타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라며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통해 자사를 글로벌 업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스롭 그루먼은 세계의 5대 방위산업체 중 하나이자 미국의 3대 항공우주산업체이다.
한편, 퍼스텍은 한국해군 대잠초계기 P3, 국산 헬기 수리온(KUH)의 사업참여를 바탕으로 한국형전투기(KF-X)사업, 민군 겸용 소형헬기(LAHㆍLCH) 사업에 참여, 항공산업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