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아마존을 제치고 미국 증시 상승률 1위에 올라설 만큼 초고속 성장 중이다. (출처=CNN머니)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가 130개 국가에 추가로 진출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미국 증시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만큼 본격적인 한국상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이날 한국을 포함한 130개 국가에 추가 진출하면서 서비스 가능 국가가 기존 60개국에서 190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지난해 미국 증시에서도 나타났다. 상승률 1위가 넷플릭스였다.
2위는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 3위는 게임제작사 액티비전블리자드였다.
이날 CNN머니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넷플릭스의 주가는 153.07% 상승했다. 지난해 연말(12월 23일)기준 138% 급등으로 상승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편입 종목 중 가장 많이 올랐다.
비디오 대여 사업으로 출발한 넷플릭스는 2007년 동영상 스트리밍 사업에 진출하며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50여개 국가에 6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아마존은 113% 오르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비디오 게임 제작사인 액티비전블리자드로 9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