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사업’을 완료하고 18종의 부동산 관련 증명서상의 정보를 1종의 부동산종합증명서에 담아 발급해주는 ‘일사편리’ 서비스를 내년 1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사편리’ 서비스는 1차적으로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했지만 당시는 부동산 등기정보를 제외한 15종의 부동산 공부에 대한 증명서를 서비스해 왔다. 이번에 3종의 부동산 등기정보를 추가로 서비스해 18종의 부동산 공부에 대한 정보를 하나의 증명서에 담아 서비스하게 됐다.
‘일사편리’는 1차 서비스 기간(2014년 1월18일~2015년 12월)동안 누적 열람·발급 건수가 300만건(1일 평균 4700건)을 넘어섰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열람‧발급 건수가 지난해 42만건(1일 평균 1150건)에서 올해는 190만건(1일 평균 3500건)을 넘어서는 등 서비스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종합증명서 서비스를 통해 정부 3.0 맞춤형 국민서비스 실현을 완성하는 한편 부동산종합증명서가 국민들과 관련 기관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종합증명서는 전국 시군구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발급 및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