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 美 시카고 경찰청장 해임·NBA 시카고, 샌안토니오 연승 저지

입력 2015-12-02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12월 1일(현지시간)일 구글 ‘인기 급상승 검색어’ 기준

▲게리 맥카티 시카고 경찰청장(오른쪽)과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사진=AP연합뉴스
▲게리 맥카티 시카고 경찰청장(오른쪽)과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사진=AP연합뉴스

1. 라쿠안 맥도날드 총격사건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은 백인 경찰관의 흑인 청소년 과잉 진압 논란과 관련해 1일 게리 맥카티 경찰국장을 해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 시카고는 흑인 청소년 총격 사살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흑인들의 ‘검은 금요일’ 시위가 열리기도 했죠. 시위의 발단은 흑인에 대한 과잉진압 논란을 불러일으킨 흑인 청소년 라쿠안 맥도날드에 대한 총격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었습니다. 지난 24일 시카고 시와 경찰은 15년 차 백인 경관 제이슨 반 다이크(37)가 지난해 10월 흑인 10대 절도 용의자 라쿠안 맥도날드(17)에게 15초간 16발의 총을 쏴 무참히 살해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문제는 해당 동영상 공개와 경찰관이 1급 살인죄로 기소되기까지 13개월이나 걸렸다는 겁니다. 거기다 다이크는 기소 6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고요. 인종과 상관없이 시민들의 항의가 폭주했습니다. 특별검사에 의한 투명하고 독립적인 사건 조사와 함께 게리 맥카티 시카고 경찰총장 해임을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자 이날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은 결국 맥카티 경찰국장을 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일(현지시간) 시카고 불스의 지미 버틀러가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시카고 불스의 지미 버틀러가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AP연합뉴스

2. 시카고 불스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샌 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아슬아슬한 점수 차로 연승행진을 저지했습니다. 이날 시카고 불스는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92-89로 이겼습니다.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에서 지미 버틀러가 10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보태면서 시카고는 92-89로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샌안토니오는 5연승 행진을 마쳤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69,000
    • +0.77%
    • 이더리움
    • 3,455,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74,200
    • -2.59%
    • 리플
    • 707
    • +0.43%
    • 솔라나
    • 228,600
    • +0.26%
    • 에이다
    • 468
    • -1.89%
    • 이오스
    • 584
    • -1.02%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0.15%
    • 체인링크
    • 15,110
    • -1.76%
    • 샌드박스
    • 327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