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저소득 '취준생'에 청년수당 월 50만원 준다
서울시가 내년부터 '아르바이트생'이나 '취업준비생' 등 3천명에게 청년수당을 월 50만원씩 지급합니다. 서울시는 정기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이면서 사회활동 의지를 가진 청년들에게 최장 6개월간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최소 수준의 활동 보조비용에 해당하는 월 50만원을 준다고 5일 밝혔습니다.
◆ '발암위험' 햄·소시지가 뭐기에…"아는 만큼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물질로 지정해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식약처는 최근 '축산물의 표시기준' 고시를 개정해 앞으로 2017년부터 햄은 영양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습니다.
◆ 아베 "위안부 한일 기본입장 달라"…연내타결 '신중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4일 일본 여당 간부와 만난 자리에서 군 위안부 문제의 '연내 타결'에 신중론을 폈다고 교도통신과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간사장과 관저에서 회동한 자리에서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 측에서는) '연내'라는 말도 있으나 양측의 기본적인 입장이 다르다"고 밝힌 뒤 "연내로 잘라 버리면(기한을 설정하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고 다니가키 간사장이 말했습니다.
◆ 폭스바겐 휘발유車 9만8000대도 배출가스 조작 의혹
폭스바겐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수치가 불일치하다고 밝힌 차량 가운데 휘발유 차가 9만 8000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독일 정부가 철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이 기업은 다시 한 번 시장의 신뢰를 잃으며 곤궁한 처지에 빠졌습니다.
◆ 카카오 전·현직 경영진 잇단 수난
카카오의 전·현직 경영진이 잇달아 구설에 오르며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신규 서비스를 끊임없이 내놓으며 빠르게 세를 확장하던 카카오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석우 전 다음카카오 대표는 자사 서비스 내 아동 음란물 유포를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로 전날 기소됐습니다.
◆ 구글 "갤럭시 S6 엣지 심각한 보안결함 11건…해결 8건"
구글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6 엣지에서 심각한 보안결함 11건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3개월 여 전에 이를 통보받고 이 중 가장 심각한 8건에 관한 패치를 지난달 배포했으며,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덜한 3건의 보안 패치는 이달 중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 한국 소비자, 쇼핑앱 평균 4개 깔고 2개만 사용
한국 소비자들은 모바일 쇼핑을 위해 평균 4개의 쇼핑 앱(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깔아 두지만, 실제로 활용하는 앱은 2개 정도 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한국내 전자상거래 앱 사용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한국 소비자는 평균 4.4개의 쇼핑 앱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 전국 구름 많고 건조…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나쁨'
목요일인 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 한때 5㎜ 미만의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고, 충남 이남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