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 21세 이하(U-21)팀과 브리스톨 시티 U-21 팀의 리저브 경기에서 이청용이 부상을 입었다. (뉴시스)
이청용(27ㆍ크리스탈 팰리스)이 다시 부상 악몽에 휩싸였다.
이청용은 3일(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 21세 이하(U-21)팀과 브리스톨 시티 U-21 팀의 리저브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이청용을 비롯해 코너 위컴, 조던 머치 등이 경기에 나섰다.
이날 이청용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전반 24분 하프라인 근방에서 발을 감싸 쥔 이청용은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갔다. 제이슨 로킬로가 대신 투입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트위터를 통해 “이청용이 다리를 다쳤다. 발등을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청용은 다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에서 후반 30분 교체로 들어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번 부상으로 1군 출전은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