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복음서도 네 개나 있는데…"라는 글귀와 함께 '국정교과서 반대'라고 쓰인 현수막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과 학우회가 교내에 내건 현수막을 누군가 촬영해서 인터넷에 올린 것이다.
대표적인 역사서인 성경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등의 저자가 각각의 관점에서 저술했는데, 역사교과서를 정부가 정한 교과서 하나로 단일화하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국정교과서 반대' 신학생들, 센스있네", "'국정교과서 반대' 신학생들, 성경은 하나 아닌가", "'국정교과서 반대' 신학생들, 이렇게 함축적인 한마디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