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수능에서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9일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표준점수 평균은 모든 영역에서 제주가 가장 높았다.
제주는 국어A 106.6점, 국어B 102.4점, 수학A 105.7점, 수학B 106.2점, 영어 104.4점의 표준점수 평균을 각각 기록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낮은 시도는 국어A 인천(98.2), 국어B 경기(97.1), 수학A 경기(97.5), 수학B 전북(91.4), 영어 인천(95.8)이었다.
이들 시도는 제주에 비해 표준점수 평균이 최대 14점 낮았다.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국어A, 수학A는 제주이고, 국어B, 수학B, 영어는 서울이었다.
8·9등급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국어A는 대구, 국어B, 수학A는 광주, 수학B, 영어는 제주였다.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 자료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