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강정호가 7호 홈런을 터뜨리며 신인왕 후보에 한발짝 다가섰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7호다. 전날 경기 9회 마지막 타석에서 결승 홈런를 쳐냈던 터라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활약을 본 미국 언론에선 강정호를 신인왕 후보로 꼽고있다.
미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시카고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다저스의 작 피더슨, 샌프란시스코의 맷 더피 등에 가려졌던 강정호가 7월 타율 0.347에 출루율 0.420로 스스로 신인왕 후보가 됐다고 평가했다.
강정호 7호 홈런과 신인왕 후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강정호 김치파워 보여줘라" "강정호 생각보다 잘 적응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