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홈런으로 강정호는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를 제치고 시범경기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아울러 지난 2017년 박병호가 기록했던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최다 홈런 기록인 6개도 넘어섰다.
시범경기 타율은 0.231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는 1회 상대 팀 선발 투수 앤드루 캐시너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이날 양 팀은 1-1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며 불방망이를 뽐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1-4로 뒤진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미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시카고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다저스의 작 피더슨, 샌프란시스코의 맷 더피 등에 가려졌던 강정호가 7월 타율 0.347에 출루율 0.420로 스스로 신인왕 후보가 됐다고 평가했다.
강정호 7호 홈런과 신인왕 후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강정호 김치파워 보여줘라" "강정호 생각보다 잘 적응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정호 선수 타율 295인데 규정타석을 채우면 피츠버그 선수 중에서 타율 1위이네요. - 제발****
강정호 7호 홈런 글 보고...오 강정호 오늘 홈런 또 쳤나 글 클릭하니 뒤늦게 올린 글이라고 또 친줄 알았다는 댓글이 있어서 어제 거 뒤늦게 올린 줄 알았는데... 진짜 오늘 친 거였네요. 와 대단하네요. 강정호 진짜 이틀연속으로 홈런이라니... - 이매거***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0-0이던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에르빈 산타나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강정호.
강정호는 산타나의 스트라이크 복판에 몰린 시속 151km 직구를 잡아 당겨 좌중간 스탠드로 떨어지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전날 9회초 승부를 결정지은 솔로포에 이어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의 타점도 33개로 늘었다.
한편 강정호의 홈런을 앞세워 피츠버그는 3회 현재 미네소타와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