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 캡처)
종이접기로 3040세대의 어린시절을 수놓았던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등장해 네티즌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 'MLT-07'에는 기존 출연자인 셰프 백종원과 개그맨 김구라, 걸그룹 EXID 솔지와 함께 가수 레이디 제인, '종이접기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만 원장이 함께 했다.
이날 김영만 원장이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눈물이 날 지경"이라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이에 김영만 원장 역시 "나도 눈물이 난다. 나는 딸 시집갈때도 안울었는데…"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김영만 원장은 "혹시 내가 긴장해서 손을 떨어도 이해해 달라. 처음 하는 것 아니냐?"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첫번째 종이접기를 마친 뒤 '종이접기 아저씨'의 전매특허 멘트인 "참 쉽죠~?"를 선보였다.
김영만 원장은 "예전에는 나는 쉬운데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젠 보는 이들도 어른이 됐으니 쉬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만 원장은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종이접기를 가르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