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급락했다. 그리스가 사실상의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가운데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인 ‘그렉시트(Grexit)’ 불안이 고조된 영향이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33포인트(1.95%) 하락한 1만7596.3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3.85포인트(2.09%) 급락한 2057.64를, 나스닥지수는 122.04포인트(2.40%) 떨어진 4958.47로 장을 마쳤다.
S&P지수는 올해 상승분을 반납하며 올 들어 상승률이 마이너스(-)0.06%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