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9일 선데이토즈에 대해 올해 2분기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2Q15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7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애니팡2’를 비롯해 ‘애니팡 사천성’ 및 ‘애니팡’ 등 주요 게임 라인업의 노후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4~5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3Q15 ‘상하이 애니팡’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4Q15‘애니팡 맞고(가칭)’국내 출시, 애니팡2 북미/유럽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H15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6억원(HoH,+35.5%), 영업이익 282억원(HoH, +41.7%)으로 1H15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2Q15를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매수 관점의 투자전략을 이어갈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