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추모. (JTBC 방송화면 캡처)
한국과 미얀마의 월드컵 예선전에 앞서 고(故) 정용환의 추모 묵념이 진행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미얀마와 아시아 2차 예선전을 펼친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 되기 전에 정용환을 기리는 묵념 의식이 치러졌다.
정용환은 7일 암투병 끝에 타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축구의 레전드인 고인의 별세를 아시아 축구가족과 함께 애도하기 위해 지난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묵념 행사를 요청했고, AFC가 이를 승인했다.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에 앞서 정용화 선수를 기리는 묵념을 지켜본 네티즌은 “정용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미얀마 예선전, 정용화 선수 기리는 모습 멋지다”, “정용화 선수를 위해 한국·미얀마 예선전에서 승리하자”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