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뉴시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추신수는 카를로스 프리아스의 초구 92마일(148㎞)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파울이 됐다. 이어 84마일(135㎞) 체인지업에 균형이 무너져 헛스윙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프리아스의 94마일(151㎞)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4구째 88마일(141㎞) 체인지업을 맞춰 중견수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냈다.
1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후속타자 조이 갈로가 2루수 라인아웃으로 물러나고, 프린스 필더의 병살타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