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승환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정승환은 오는 6월 2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센터에서 7살 연하의 A씨와 결혼식을 치른다.
최근 공개된 화보 속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상훈, 서태훈, 이문재, 김태원 등 동료 개그맨들은 정승환의 결혼을 축하하며, 커플 사진에 동참했다.
정승환은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알게 됐고, 사랑을 꽃피우게 됐다. 만나면서 여자친구에게 '우리는 결혼해야된다'고 세뇌시켰다. 결국 양가 부모도 이런 모습에 결혼을 허락했고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혼식을 앞두고는 설렘과 기대감이 크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가족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믿음과 사랑으로 서로를 지키며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21일 “예비신부 A씨는 단아하고 한국적인 미모의 소유자”라며 “두 사람이 화보 촬영을 하면서 너무 행복한 모습을 보여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질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4월 충남의 한 공연장에서 A씨에게 공개 프러포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