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중심 요금제, 매출 하락 우려 제한적…‘비중확대’-KB투자증권

입력 2015-05-20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투자증권은 20일 통신3사에 대해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인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 우려는 기우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를 통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통신 3사의 5만원 이하 중저가 LTE 요금제에서는 월정액(청구금액기준)이 400원~3900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통신3사는 데이터 트래픽 발생을 유도하는 부가혜택 등을 제공해 ARPU 하락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5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의 경우 무제한 요금제 진입 가격이 250원~2100원 사이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LTE 평균 ARPU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통신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정 연구원은 “올해 통신산업에서는 합산규제 통과, 가입비 폐지, 지원금 상한액 설정,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 등이 시행됐다”며 “추가적인 규제 리스크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6월 이후 마케팅비용은 안정화 추이를 보일 것이며 3사 모두 배당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5: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95,000
    • -0.11%
    • 이더리움
    • 3,42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66,300
    • -2.85%
    • 리플
    • 702
    • -0.57%
    • 솔라나
    • 225,100
    • -0.84%
    • 에이다
    • 459
    • -3.77%
    • 이오스
    • 573
    • -2.72%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2.18%
    • 체인링크
    • 14,840
    • -3.2%
    • 샌드박스
    • 323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