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유래...공휴일 폐지에 네티즌 "아쉬움"

입력 2015-04-0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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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무엑터스)

식목일의 유래가 화제다.

식목일은 1949년 국민 식수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된 날이다.

식목일의 제정 유래는 신라가 삼국통일의 성업을 완수한 677년(문무왕 17) 2월 25일에 해당하는 날이다.

조선 성종이 세자·문무백관과 함께 동대문 밖의 선농단에 나아가 몸소 제를 지낸 뒤 적전(籍田)을 친경(親耕)한 날인 1493년(성종 24) 3월 10일에 해당하는 날이다.

이날은 통일성업을 완수하고, 왕이 친경의 성전(盛典)을 거행한 민족사와 농림사상에 매우 뜻있는 날일뿐만 아니라, 계절적으도 나무 심기에 좋은 시기이므로, 1949년 대통령령으로 4월 5일을 식목일로 지정했다.

또한 식목일은 지난 1960년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폐지하고, 3월 15일을 '사방(砂防)의 날'로 대체 지정됐으나, 1961년에 식목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공휴일로 부활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부터 다시 공휴일에서 폐지돼, 현재 식목일은 공휴일이 아니다.

식목일을 접한 네티즌은 "식목일, 나무를 심자", "식목일, 식목일에 이런 사연이", "식목일, 공휴일 폐지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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