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네티즌들은 이날 공개된 갤럭시S6에 대해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호평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기대보다 큰 혁신이 없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lovem******' 아이디의 네티즌은 "갤럭시S6 역대급이다. 애플 디자인이 별로라고 느낀 것은 갤럭시S6 언팩보고 처음이었다. 정말 대단하다 삼성!"이라고 극찬했다.
'@aph****' 아이디의 네티즌은 "삼성이 갤럭시S6 엣지 디자인을 잘 뽑았다. 갤럭시S6도 괜찮긴한데 테두리가 너무 애플 느낌이 난다. 뒷면 재질을 잘 고른 것 같다"고 밝혔다.
'@kbb****'은 "나는 아이폰 쓰는데 이번 갤럭시S6는 정말 디자인 대박이구나. 삼성이 제대로 한 건 한 듯해"라고 글을 올렸다.
반면 이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낸 네티즌들도 있었다.
'Dor****' 아이디의 네티즌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는 발표회를 봐선 갤럭시S6를 밀려는 것 같지만 프로토타입인 갤럭시노트 엣지가 엣지부분 관련 최적화나 앱 호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회의적이다. 배터리나 실 성능도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사례를 봐선 갤럭시S6가 더 나을 것 같다"고 전했다.
'garg****' 역시 "갤럭시S6에 대한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는데 왜 내 눈엔 뭐가 좋다는거지라는 생각만 든다. 충전 빨리된다? 디자인이 예뻐졌다? 아이폰이랑 비슷하고 소프트웨어(SW) 역시 달라닌 건 거의 없는데 뭐가 달라졌다는건지 이해가 안된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가 국내 시장에 오는 4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 10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다소 침체된 국내 시장에서도 삼성전자 실적 개선의 효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ho***'은 "삼성 갤럭시S6를 살펴보니 정말 절치부심한 것이 느껴진다. 삼성전자가 잃었던 시장을 많이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애플과 멋진 승부가 예상된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