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 제재 대상에 개인 19명과 단체 9곳을 추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러시아 국방차관 등 고위관료 2명과 러시아의 크림 병합에 앞장선 국회 관계자 2명 등이 제재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조치로 EU 제재를 받는 개인이 151명, 단체는 37곳으로 늘어났다.
우크라이나 동부는 지난 15일 휴전협정이 발효했으나 아직도 교전이 벌어지는 등 긴장이 가시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