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1박2일’ 기자 특집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호진PD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경기도 이천 백사면에서 기자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에 관한 특종을 보도해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받은 기자를 비롯해, KBS ‘뉴스룸’의 미모의 여기자, 정치부 기자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기자들이 출연했다.
지난 4일 KBS 홍보실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유호진PD는 “기자들이란 사람도 개인적으로 다른 성격과 관심사, 인간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개인이다”라며 “기자도 따져보면 개인적 관심사도 다르고 그런 개인들이 각자 신념대로 일해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뉴스의 묶음을 만드는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촌스러운 마을에서 기자들이 모여 취재를 한다면 오히려 각자가 생각하는 따뜻함이 묻어나지 않을까. 결론은 ‘기자라는 사람은 다 다르지만 어디에나 뉴스란 건 있다’는 뜻”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