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그룹경영진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일산연수원에서 경영진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제공 = KB금융)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들과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경영진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경영진은 그룹의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경영 아젠다(Agenda)를 논의했다.
첫째날은 최근 국내외 금융경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취지에서 강사를 초빙해 외부에서 바라본 KB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둘쨰날은 그룹 차원의 시너지 강화를 위하여 WM, CIB&Global, 보험시너지, 핀테크, 소비자금융의 분야에서 관련 경영진들이 밀도 깊은 분임 토의를 진행ㆍ발표했다.
윤 회장은 본격적인 경영진 소통을 마련하고 스킨십을 강화하고자, 밤늦도록 임원들의 숙소를 일일이 방문해 새 희망을 교감하기 위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KB금융 관계자는 "취임 후 처음으로 윤 회장이 그룹 전 경영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추진할 경영과제를 공유하고 스킨십을 가짐으로써 리딩그룹 위상 회복을 결의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