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다.
일본 내각관방 영토ㆍ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은 지난달 24일 일본인들이 과거 독도에서 어업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은 그림책을 소개하는 형식의 17분짜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고 4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 동영상은 일본산 강치인 ‘메치가 있던 섬’이라는 제목의 그림책 저자인 스기하라 유미코가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책 내용을 설명하는 형식이다.
앞서 일본 외무성이 지난 2013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동영상을, 한국어 포함 10여개 언어 버전으로 제작해 유포했다. 내각관방 영토ㆍ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은 지난해 1월 독도 영유권 주장 홍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