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 영리더는 식의약 안전에 대한 자발적인 토론과 논의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나트륨 적게 먹기 등을 주제로 3기에 걸쳐 운영돼 왔다.
식약처는 지난 7월 제4기 식의약 영리더로 전국 중학생 20팀과 고등학생 30팀 등 총 50개팀 및 185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약 3개월간 ‘건강기능식품 바르게 확인하고 섭취하기’에 대한 정보 소통을 위해 블로그 운영·UCC 제작·길거리 홍보 등 온·오프라인에서 자율적으로 활동을 벌여왔다.
우수활동팀은 활동여건을 고려해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해 각각 5팀과 7팀을 선정했으며, 식약처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중등부는 건강기능식품 O, X 퀴즈 풀기 등 ‘건강기능식품 바르게 알고 섭취하기’를 주제로 앱을 만든 미양중학교의 ‘헬푸&미’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상 2팀과 장려상 2팀이 각각 선정됐다.
고등부는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를 주제로 UCC 등을 제작한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의 ‘SAFE’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상 2팀과 장려상 4팀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활동팀들의 활동 사례는 교육청·소비자단체 등에 배포돼 홍보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의약 영리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확한 식의약 정보를 스스로 습득하고 주변에 전파해 식의약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4기 식의약 영리더 활동은 식약처 커뮤니티 ‘소통카페(community.mfds.go.kr/sotongcafe)’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