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교내 조형예술관 바롬갤러리에서 아르헨티나 문화 체험 프로젝트 ‘Hola!! 아르헨티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 조형연구소(소장 장문걸)와 현대미술과(학과장 최성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문화 체험 프로젝트인 라틴 문화 기행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지난 1학기에는 ‘브라질 현대 미술의 흐름’ 세미나를 개최했고, 2학기에는 아르헨티나를 선정해 ‘Hola!! 아르헨티나’를 개최한다.
라틴 문화 기행 ‘Hola!! 아르헨티나’에는 아르헨티나 탱고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탱고 댄스 커플 왈떼르(Walter)와 아셸렌(Ayelen)의 아르헨티나 전통 탱고 공연과 아르헨티나의 미술 및 먹거리 등을 테마로 하는 문화 세미나, 아르헨티나 현대 미술 전시가 마련된다. 또한 서울여자대학교 부속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특히 이번 라틴 문화 기행은 서울여자대학교 현대미술과 전시기획론 수강생들 중 11명의 학생들이 모인 프로젝트 그룹 ‘Sloud’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 기획을 맡았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우리에게 아직은 다소 낯선 아르헨티나의 전반적인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 및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이 라틴 문화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