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낭 천공, 의인성 손상 가능성” 고 신해철 5일 영면

입력 2014-11-03 1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진 고(故) 신해철이 오는 5일 영면한다.

3일 가요계 등에 딸면 고인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고인은 당초 지난달 31일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영결식 후 화장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승철, 싸이, 윤종신 등 동료 가수들이 사인을 확인해야 한다며 유족에 부검을 요청해 장례 절차가 중단됐다.

고 신해철의 시신에 대한 부검은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됐다. 국과수는 부검을 실시한 뒤 가진 브리핑에서 "심낭 내에서 0.3㎝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며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신해철이 생전에 위 용적을 줄이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천공이 이 수술 부위와 인접해 발생했다. 의인성 손상의 가능성이 우선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41,000
    • -1.3%
    • 이더리움
    • 3,426,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76,600
    • -3.81%
    • 리플
    • 702
    • -1.82%
    • 솔라나
    • 226,800
    • -2.37%
    • 에이다
    • 467
    • -3.91%
    • 이오스
    • 583
    • -2.67%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3.8%
    • 체인링크
    • 15,070
    • -3.83%
    • 샌드박스
    • 325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