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오늘 오후 대북전단 살포...경찰 700명 배치

입력 2014-10-25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북한이 강력 반발해온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행사가 오늘(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반발한 일부 주민 등이 현장에서 이를 막겠다고 나서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

이날 오후 대북 전단 살포가 예정된 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앞에서는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의 밤샘 농성이 이어졌다.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 관련 기업인들도 오늘 현장을 방문해 정부의 전단 살포 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전단 살포 단체들은 예정대로 행사를 강행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주민들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은 경찰관 7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전단 살포를 사전에 막지는 않겠지만, 충돌이 발생할 경우 양측을 분리하는 등 개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전단 살포가 강행될 경우 남북관계가 파국에 처할 것이라고 연일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전단 살포를 강제로 막을 수는 없다는 원칙론과 함께 2차 고위급 접촉을 열기로 한 남북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34,000
    • -1.16%
    • 이더리움
    • 3,422,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75,900
    • -3.68%
    • 리플
    • 702
    • -1.68%
    • 솔라나
    • 226,000
    • -2.5%
    • 에이다
    • 465
    • -4.32%
    • 이오스
    • 580
    • -3.01%
    • 트론
    • 230
    • -1.29%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3.74%
    • 체인링크
    • 14,980
    • -4.04%
    • 샌드박스
    • 323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