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채권평가사인 한국자산평가가 9개월 만에 또 다시 사모펀드(PEF)를 새 주인으로 맞는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가 최근 한국자산평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유진PE는 이르면 내 달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5월 한국자산평가의
회사채 수익률과 신용등급 오류를 낸 한국자산평가에 금융당국이 ‘경영유의’ 조치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한국자산평가에 대해 △회사채 수익률 검증시스템 미비 △자문계약시 이해상충 △부적절한 비상장주식 평가 △임직원 성과급 지급기준 미비 △고유재산 운용 관련 내부통제 미비 등 5가지 문제사안에 대해 경영유의 처분을 내렸다.
한국자산평가는 지난 2013년 1
국내 4대 채권시가평가 중 하나인 한국자산평가가 2대주주인 한국기업평가와 결별에 나서며 새로운 주주를 맞이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기존 3대 민평사(나이스피앤아이, KIS채권평가, 한국자산평가) 가운데 한자평이 최초로 신용평가사인 주요 주주와 완전히 고리를 끊는 셈이다. 현재 나이스피앤아이는 나이스신용평가, KIS채권평가는 한국신용평가를 각각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