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불공정 거래로 손해를 입은 대리점주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KT의 행보가 서로 엇갈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사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KT는 벌써 다섯 달 째 방치 상태라는 업계의 지적이다.
18일 복수의 피해 대리점주 단체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10월 1차 교섭 이후 당시 이석채 회장이 배임 혐의로 물러나면서 2
국내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 영업팀장이 대리점 포기를 종용하는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녹음파일이 최근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남양유업 파문 이후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던 ‘갑의 횡포’ 문제가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정작 이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를 감시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들의 인식은 너무나 안일해 현실과는 동떨어진 모습
아모레퍼시픽 막말
코스메틱업체 아모레퍼시픽이 회사 퇴직자들에게 대리점을 몇 년씩 운영하게 해주는 과정에서 기존 대리점주들에게 불공정 행위를 해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카카오톡(이하 카톡) 메시지가 공개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실은 15일 아모레퍼시픽 피해 대리점주와 가해자가 대화를 주고받은 카톡
아모레퍼시픽 폭언 논란
코스메틱 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이 폭언 논란에 휩싸였다. 남양유업 사태와 같은 ‘갑의 횡포’ 논란이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14일 채널A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주로 회사 퇴직자들에게 대리점을 몇 년씩 운영하게 해주는 과정에서 기존 대리점주들에게 불공정 행위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3년 아모레퍼시픽에서 명예퇴직한 장 모
국내 화장품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22일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실적부진에 이어 사측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피해점주들의 규탄 기자회견이 이어지자 주가마저 다시 90만원선이 무너졌다.
이날 진보정의당과 아모레퍼시픽피해대리점주,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전국을살리기비대위, 전국대리점협의회(준) 등은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그동안의 불
'남양유업의 밀어내기'로 피해를 입은 대리점주에게 회사가 전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오규희 판사는 박모(33)씨가 낸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에서 "남양유업이 박씨에게 2086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11년 대리점 계약을 맺은 박씨는 지난해 7월 밀어내기를 당했다. 남양유업은 박씨가 주문한
LG유플러스가 연내 서울과 수도권을 시작으로 광대역 LTE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12일 서울 태평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함께 데이터 특화 요금제 출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800MHz 대역과 LTE-A망인 2.1GHz대역 등의 기존 LTE 주파수를 포함해 통신 3사 중가장 많은 L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 전략 발표회장이 한때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LG유플러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광대역 LTE 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함께 데이터 특화 요금제 출시 등의 계획안을 발표한 가운데, LG유플러스 피해 대리점주들이 행사장에 들어와 몸싸움을 벌였다.
대리점주들은 이날 "대리점주 돈을 4년 동안 갈취한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남양유업의 밀어내기에 1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대해 피해대리점주 등을 중심으로 “만시지탄 조치로서 대리점 피해에 비하면 ‘새발의피’ 수준”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남양유업피해대리점협의회, 전국‘을’살리기비대위,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갑을관계라는 불공정한 처지를 이용해 온갖 횡포를 부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가 사측과 피해자협의회간에 조속한 협상을 요구했다.
29일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남양유업전국대리점협의회 기자회견에서 안희대 전국대리점협의회 회장은 “남양유업은 우리 대리점협의회 회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 상생방안도 우리를 제쳐놓고 피해 대리점주들에게 제시하는가하면 피해 대리점주들과 피해 보상을 신속하게 진행하지
남양유업과 피해자협의회측의 3차협상이 장소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됐다.
28일 김대형 남양유업 피해자협의회 간사는 전화통화로 남양유업측에 협상을 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김 간사는 “오늘은 협상을 할 수 없다. 간사간 장소 협의를 거쳐 금요일에 다시 교섭을 하자”며 “남양유업 사측이 있는 장소로 갈 용의는 없다”고 밝혔다.
당초 남양유
김웅 남양유업 대표가 대리점협의회와의 단체 교섭에서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책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21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열린 단체 교섭에서 “남양유업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국민여러분과 대리점주 여러분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그간의 진상을 조사하고 작금의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법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남양유업 욕설 파문의 당사자인 전 영업직원과 피해 대리점주를 불러 대질 신문을 벌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녹취파일에 나오는 대화의 배경 및 사실 관계, 녹취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녹취파일에는 남양유업의 영업직원이 연장자인 대리점주에게 물건을 강매하는 과정에서 반말과 욕설을 내뱉고 협박까지 하는 내용이
남양유업이 대국민 사과로 영업사원의 욕설파문의 난국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대리점들은 일단 등을 돌렸다. 이에 놀란 김웅 남양유업 대표가 사과를 하려 찾아갔지만 거절당하는 등 남양유업과 피해자협의회 측의 갈등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사과의 순서가 잘못됐고 구체적인 보상 계획이 없다는 것이 대리점주들의 입장이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9일 오전 1
남양유업피해자협의회측이 남양유업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진정성이 없다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남양유업피해자협의회는 9일 오후 2시 경제민주화국민본부, 전국유통상인회,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 민변민생경제위원회와 서울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유업의 대국민 사과는 진정성이 없다”며 “끝까지 남양유업과 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