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자금조달에 숨통이 트였다. 여신전문금융채권 금리가 최근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며 이르면 연말에는 카드론 금리도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다.
11일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0.25%포인트(p) 내린 연 3.25%로 인하한
카드사들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플랫폼에서 카드를 발급하면 현금성 지원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풍차돌리기’가 또 다시 유행하고 있다. 카드업황 악화가 지속되면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마케팅을 벌인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이벤트 혜택만 이용하는 ‘체리피커(자기 실속만 차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도 불구 카드사들
조달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하락고물가에 소비심리도 크게 위축"공격적 영업 대신 돈 되는 사업"
"고객님의 한도가 축소됐습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일부 카드사에서 고객 한도를 대폭 줄이고 있다. 통상 카드사들은 약관에 따라 정기적으로 한도를 조정한다. 하지만 이렇게 대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큰 폭으로 한도 조정을 단행한 것은 이례적이다. 계속되는 금리 상승
신한·우리카드, 올 연말 임기 만료… 지주사 인사가 관건삼성카드ㆍ하나카드 CEO 내년 3월 임기 종료
국내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 만료가 임박하면서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지주사 인사와 함께 그 거취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롯데‧현대‧우리‧하나카드 등 국내 7개
카드업계와 가맹점 간 수수료 협상이 신경전 양상을 띠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카드사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과 대선과 맞물리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지난달 초 가맹점 계약이 종료된 일부 가맹점에 수수료 인상 관련 공문 보냈지만, 아직 결론을 맺지 못하고 있다.
통상 카드업계는 수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영업관행 개선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소비자의 신용카드 이용 편의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5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 사전차단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DCC는 해외가맹점에서 카드 결제시 현지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외에서 결제한
지난해 한국의 대(對) 미국 투자가 5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한 반면, 미국의 대 한국 투자는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미 투자 흐름 속에 정부는 트럼프발 통상 압박에 대비, 협상력을 높일 묘안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우리나라의 대미 투자액은 69억4000만 달러로, 아직
신용카드사들의 영토전쟁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합쳐진‘하나카드’가 지난 1일 공식 출범하면서 시장 확대를 위한 무한경쟁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통합 하나카드 출범으로 7개 전업계 카드사가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하나카드는 이번 통합으로 지난 6월말 기준 업계 점유율(이용실적 기준)이 8.1%가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대상 불법 고금리 대부업이 성행하고 있어 고객 결제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소상공인 개인정보 피해와 불법대부 실태 및 방안마련 공청회’에서 소상공인 가맹점 대상 불법 대부업에 관한 성토가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신용카드‘즉시결제’등 신용카
카드사들의 과당경쟁이 가라앉고 있다.
지난 6월 금융당국이 강력한 규제안을 들고 나오면서 경쟁 강도를 보여주는 카드사들의 모집비용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신한·KB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SK·BC카드 등 7개 전업계 카드사가 지출한 모집비용은 총 196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모집비용은 전분기 대비 236억원(-
IBK기업은행은 6일 전자세금계산서를 무료로 발행해주는 기업전용 ‘택스빌(Txbill)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법인사업자는 관련법 개정에 다라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하며 국세청 사이트 외에 발급대행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통상 건당 100~2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택스빌’카드 고객은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