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린로지스는 17만 톤(t) 규모 케이프 사이즈 벌크선 1척을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STX그린로지스가 운영하고 있는 선박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로, 이를 통해 대형선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선대 확장과 선형 다각화로 해운 수요 증가에 따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친환경 벌크선에 이어 이번에 케이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건설 부문의 강한 실적 성장과 환경 (폐기물) 사업의 고마진이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실적 성장 원년이 될 것"이라며 "건설 부문 매출액은 1.25조 원, 영업이익률은 20.8%로 총 26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조선업계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수주 행보에도 ‘저가 수주’라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올해는 선가가 상승할 전망이다.
19일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5일 기준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26포인트를 유지했으나 개별 선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ㆍ선형별 신조선가는 유조선 중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가 860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 건화물(벌크) 운임 시황을 보여주는 발틱운임지수(BDI)가 이달 초 연고점을 기록한 후 급락하고 있다. 벌크선사의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9일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16일 기준 BDI 지수는 1477포인트를 기록했다. 한 주 사이 22% 감소한 것으로 이는 최근 3개월 중 가장 가파르게
철광석과 원유, 잡화 등을 운반하는 글로벌 해운업계의 시황이 악화하고 있다. 가뜩이나 물동량이 뜸해지는 시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혹한기’가 찾아온 셈이다.
1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철광석을 실어 나르는 대형 벌크선의 용선료(배를 빌려 쓴 값)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전과 비교했을 때 반 토막 났으며,
지난해 국내외 선사들이 해체한 벌크선 수가 사상 두 번째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년 이상 노후화한 배를 해체하는 것은 일상이지만, 폐선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해체 수가 급증한 것은 선사들이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다.
26일 독일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2만dwt 이상 벌크선 359척이 해체됐다. 이는 전체 벌크선 선복량 중 3.5%에 해
시황 약세로 바닥을 치던 해운 운임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선주협회와 해운 업계에 따르면 522까지 떨어졌던 따르면 건화물선운임지수(BDI)는 지난달 28일 581을 기록했다. 특히 케이프사이즈의 경우 호주ㆍ브라질의 철광석 물동량 유입과 남중국해 기상 악화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전주 대비 2배가량 상승했다.
컨테이너선 시황 역시 조금
현대상선은 7일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조선소에서 15만톤급 벌크선 ‘현대 코미포’호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상선은 현대 코미포 호의 명명식을 가졌고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화주인 이정릉 한국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 건조를 맡은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 코미포 호는 한국중부발전의 영문명(KOMIPO)
한진중공업은 26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18만톤급 벌크선 2척에 대한 동시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도조선소에서 명명식이 거행된 것은 2011년 이후 4년만이다.
이날 행사는 선주사인 터키 지네르 사의 바실리우스 파파칼로도우카스 사장, 이진태 로이드 선급 본부장,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선박은 2013년 지네
글로벌 해운시장의 벌크선 용선료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비수기에 선박량까지 넘쳐나다 보니 일어난 현상으로 추락폭은 최근 3개월 동안 무려 80~90%에 달한다.
2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벌크선(이하 케이프 사이즈 기준) 하루 용선료(스팟)는 3000달러대로 지난해 12월(2만 달러대) 대비 7분의 1 수준으로 급하락했다.
해운업체인
글로벌 해운 경기를 반영하는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가 거의 30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상품가격 하락과 선박의 과잉 공급이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BDI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608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24포인트(3.8%) 하락했다. 이 지수는 1만1793으로 정점을 찍은 2008년 시점보다 95% 하락, 1986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
성동조선해양이 올해 첫 명명식을 20일 가졌다. 대상 선박은 지난 2013년 3월 그리스 선사인 퀸타나시핑으로부터 수주한 18만톤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 중 마지막 선박이다. 이 선박은 길이 292m, 폭 45m의 제원으로 축구장 2배 크기로 평균 15.2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명명식에는 성동조선해양 김윤하 생산부본부장과 이 선박의 대모를
성동조선해양이 싱가폴의 이스턴 퍼시픽 시핑으로부터 15만8000톤급 원유운반선 5척(옵션 2척 포함)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규모는 3500억원이며 오는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선주 측에 인도된다.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크기라는 의미로 ‘수에즈막스’라고도 불리는 15만8000톤급 원유운반선은 연비효율을 10%
SK해운은 지난 1일 18만DWT(재화총화물톤수)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을 미국 선사 발틱트레이딩에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SK해운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해당 선박의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매각되는 석박은 K.해피니스호와 K.글로벌프라이드호로 선박가치평가사이트인 베슬벨류닷컴에 따르면 이들 선박 현재 선가는 각각
현대상선은 한진중공업과 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15만톤급 유연탄 수송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서명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최성문 한진중공업 사장, 김무성 새누리당 국회의원,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이 발주, 한진중공업이 건조하는 4척의 선박은 케
STX가 대규모 상선 건조계약으로 체결하며 올해 첫 수주 물꼬를 텄다.
STX다롄은 유럽 선사로부터 18만1000DWT급 케이프사이즈 벌커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2000억원이다.
수주에 성공한 케이프사이즈 벌커 4척은 STX다롄 조선해양생산기지에서 건조해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STX조선해양이 5000만달러(570억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최근 국내 중견 해운사인 폴라리스쉬핑으로부터 20만7000재화중량톤수(DWT: 선박이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급 석유제품운반선인 벌커 1척을 수주했다.
선박은 STX조선해양의 중국 생산기지인 STX다롄에서 건조된다. 인도 예정일은 2014년
글로벌 해운업계가 휘청이고 있다.
해운업황이 25년 만에 최악을 기록하면서 대형 해운업체들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 소재 정보제공업체인 베셀밸류닷컴에 따르면 선령 5년인 대형 유조선 가격은 5800만달러(약 665억원)로 지난 8월 이후 30%나 하락했다.
이는 25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가 최근 해운업계 시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선령 STX팬오션 사장은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유가가 다소 불안한 면이 있지만 최근 1주일에서 열흘 동안 해운업계의 시황이 매우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케이프사이즈선 운임 지수가 폭등하면서 해운업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
현대상선이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과 총 13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향후 12년간 중부발전이 사용하는 1200만톤의 유연탄을 실어 나르게 된다.
현대상선은 이날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과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