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선박 2척 매각…유동성 확보

입력 2013-11-09 00:51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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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은 지난 1일 18만DWT(재화총화물톤수)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을 미국 선사 발틱트레이딩에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SK해운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해당 선박의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매각되는 석박은 K.해피니스호와 K.글로벌프라이드호로 선박가치평가사이트인 베슬벨류닷컴에 따르면 이들 선박 현재 선가는 각각 4810만 달러, 5080만 달러다.

SK해운은 2011년 10월과 지난해 1월에 이들 선박을 주문했지만 지속되는 해운 시황 침체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당 선박은 연내 발틱트레이딩에 인도될 예정이다.

#SK해운 #선박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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